취업영주권 신청서 적체 ‘뚝’

적체 중인 취업영주권 신청서가 크 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27일 공 고한 I-485(취업영주권 신청서) 적체현 황 자료에 따르면 10월 현재 계류상태 인 I-485는 13만9,56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적체건수가 18만여건에 달했던 지난 5월(본보 5월31일자 보도)에 비해 약 5만여건이 감소한 것으로 5개월 만 에 27%가 줄어든 것이다. 계류 중인 I-485는 취업 1순위 1만 4,072건, 2순위 2만4,621건, 3순위 9만 8,637건, 4순위 643건, 5순위 163건 등 으로 나타나 1순위를 제외한 전 부문 에서 적체가 빠른 속도로 해소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의 경우 5월에 비해 적체건수 가 절반 정도로 급감했고, 3순위는 약 20%가 줄었다. 4순위와 5순위는 계류 중인 I-485가 미미해 사실상 적체현상 이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적체건수가 9,988건이었던 1순 위는 5개월 만에 약 4,000여건이 증가 해 적체건수가 40% 늘어났다. 적체건수가 가장 많은 3순위의 경우, 2006년 우선일자인 I-485가 3만6,209 건으로 가장 많았고, 2007년 1만6,256 건, 2004년 1만4,622건, 2005년 1만 4,158건순으로 적체가 많았다.

한국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