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도 '인터넷 신분 조회' 급증
Date:
09/10/2011
이민국, 이용현황 집계
가주 포함 5~6만명 추정
가입한 기업도 30만 넘어
고용주가 아닌 채용자가 직접 자신의 체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전자고용인증시스템(E-Verify)' 셀프체크 이용자가 확산되고 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7일 공개한 셀프 체크 시스템 이용 현황에 따르면 8월 15일 현재 1만5000명이 넘는 외국인이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부터 가동된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아이다호 미시시피 버지니아와 워싱턴 DC에서만 의뢰된 이용자 수를 집계한 것이라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해 다른 주의 이용자 규모까지 더하면 5~6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USCIS에 따르면 셀프체크 시스템은 8월부터 이민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가주와 뉴욕을 시작으로 루이지애나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미주리 네브라스카 네바다 뉴저지 오하이오 사우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워싱턴주에서도 가동을 시작했다.
USCIS에서 선보인 셀프체크 시스템은 채용자가 자신의 소셜번호나 영주권 소지 여부 등에 대한 정보가 바른 지 확인하고 틀린 정보는 정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고용주가 직원 채용시에만 의뢰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가 잘못 기재돼 있는 외국인 노동자는 정보를 정정하기 전까지는 취업이 어려웠었다. 현재 전자고용인증시스템은 여권 정보와 운전면허증 사진까지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전자고용 인증시스템에 가입한 기업은 30만 곳을 넘어섰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09.07)
가주 포함 5~6만명 추정
가입한 기업도 30만 넘어
고용주가 아닌 채용자가 직접 자신의 체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전자고용인증시스템(E-Verify)' 셀프체크 이용자가 확산되고 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7일 공개한 셀프 체크 시스템 이용 현황에 따르면 8월 15일 현재 1만5000명이 넘는 외국인이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부터 가동된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아이다호 미시시피 버지니아와 워싱턴 DC에서만 의뢰된 이용자 수를 집계한 것이라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해 다른 주의 이용자 규모까지 더하면 5~6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USCIS에 따르면 셀프체크 시스템은 8월부터 이민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가주와 뉴욕을 시작으로 루이지애나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미주리 네브라스카 네바다 뉴저지 오하이오 사우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워싱턴주에서도 가동을 시작했다.
USCIS에서 선보인 셀프체크 시스템은 채용자가 자신의 소셜번호나 영주권 소지 여부 등에 대한 정보가 바른 지 확인하고 틀린 정보는 정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고용주가 직원 채용시에만 의뢰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가 잘못 기재돼 있는 외국인 노동자는 정보를 정정하기 전까지는 취업이 어려웠었다. 현재 전자고용인증시스템은 여권 정보와 운전면허증 사진까지 제공되고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전자고용 인증시스템에 가입한 기업은 30만 곳을 넘어섰다.
중앙일보 발췌 (신문 발행일 2011.09.07)